안녕하세요.
당대회 대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김서희입니다.
아직 실제 만나지 못한 당원 여러분이 많은데 이렇게 글로 인사하는게 쑥쓰럽지만 출마를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니 당원 여러분께 저를 추천해달라 부탁을 드려봅니다.
저에게 정의당은 첫 진보정당입니다.
그간 거대 양당을 제외하고 다른 당의 존재를 잘 몰랐던 이유는 정당이 등장하는 뉴스는 저의 삶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정의당을 만나며 차츰 달라졌습니다.
정의당을 아는 것 이상으로 정의당에 애정과 관심이 생긴 것은 어떤 유명인 때문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와 이를 위해 진보정치를 꿈꾸고 있는 지역의 청년정치인과 지역에서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당원들을 알게되면서 였습니다.
우리가 지역에서 하는 활동이 중앙의 이슈에 잡아먹힐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역에 정의당의 가능성과 희망을 만드는 것은 역시 지역의 당원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기도 합니다.
당과 지역 사회 선배님들께서는 이미 숱한 진보정당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정의당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하기도 하고 당이 쪼개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지금의 위기는 위기도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달리 저에게 정의당은 아직 '첫' 진보정당입니다. 어쨋든 정당과 무엇이건 이룬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당의 존망이나 변화를 이야기하기에 아직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전해듣는 과거의 이야기 중에서도 실망하고 실패한 경험보다는 정의당이 만들고 싶은 세계와 불모지에서 원내진입에 성공했던 역사가 더 기억에 남고 더 마음을 흔듭니다.
실망이든 성취든 무엇이든 해보기 위해서 당직을 맡아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배우고 질문이 있으면 묻고 의견이 있으면 말할 수 있는 대의원 그리고 지역에 있는 열성적인 당원으로서 역할해보겠습니다.
작은 포부와 함께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저를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홈페이지명: 정의당 광주시당 | 위원장
- gjjustice@hanmail.net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67, 우진빌딩 2층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 gjjustice@hanmail.net
- 전화번호 062-233-2014 FAX 062-952-2014
- ⓒ2021. Justice Party. No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