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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윤석열 정부는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할 것이다.

 

사람이 죽었다.

또다시 한 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건설노동자가 분신하여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고인은 분신 직전 정당하게 노조 활동을 했는데 업무방해, 공갈이랍니다.”라며 검찰의 억지 수사,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다.

그는 수치스럽다고 유서에도 적었다.

 

윤석열 정부는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위한 건설노조를 부패하고 파렴치한 존재로 몰아세우며 전국적으로 13회에 걸친 압수수색, 1천여 명 소환조사, 15명 구속 등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전방위적 탄압을 자행했다.

 

건설 현장의 고질적 문제인 다단계 하도급이나 산업안전의 문제는 도외시하고 막무가내로 폭력배 취급과 묻지마 처벌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에 힘없는 노동자가 할 수 있었던 최후의 저항이 분신 밖에 없었다는 현실이 참담하기까지 하다.

 

노동조합을 짓밟고 노동자를 매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노조 폭거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다.

정의당은 노동자의 존엄을 깎아 내리고 일생을 모욕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노동자들과 함께 막아내고 그 책임을 묻게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02353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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