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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홍준표 시장 '상생'을 아무데나 쓰지 마시라.

- '상생'은 재벌유통사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있는 말이 아니다.

 

어제(19) 대구시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협약식이 있었고, 이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노동자 20명을 경찰이 연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홍 시장의 노동폄하를 고스란히 보여준 모습이었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발전,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일요휴무를 하고 있으며, 이는 오랜 시간 마트노동자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으로 낳은 결과물이다.

이를 대형마트들의 경제적 이익과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 것은 과거시대로 회귀 그 자체다.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대형마트 휴일 휴업이 전통시장이나 소형 소매점의 매출 증가로 연결되지 않고,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분석했지만, 이는 통계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어 쓰는 것에 불과하다.

거기에 더해 홍 시장은 자신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반대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에게 뜬금없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뜬금없는 것은 홍준표 시장 아닌가.

홍 시장의 노동폄하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은 이번 협약을 두고 상생이라고 말한다.

상생을 함부로 들먹이지 말라. ‘상생은 재벌유통사들의 민원을 해결할 때 쓰라고 있는 말이 아니다.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협 받는 마트노동자들,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해야할 말이다.

 

20221220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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