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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선8기 대구시정 특별고문에 3, 4, 5기 전 시장 위촉미래를 말할 자격 있나

- 대구지하철참사의 책임당사자로 시민들에게 아픈 상처를 남긴 조해녕 전 시장이 특별고문이라니, 정말 '덧정없다'.

 

대구시가 논란이 많았던 시정특별고문에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을 위촉했다.

홍준표 시장이 특별고문 위촉에 대해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시급하고 주요한 정책 현안 자문을 이야기했다는데, 납득하기가 너무 어렵다.

대구 미래 50을 설계한다는 민선8기 대구시정에 민선 3, 4, 5기 전 시장을 특별고문으로 '소환'한다는 게 한마디로 납득불가.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의회 첫 시정연설에서 대구 쇠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폐쇄성을 이야기했다.

폐쇄성과 함께 대구 위기의 큰 원인 중 하나는 행정 관료 출신의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있다.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은 대구 행정관료 출신 지방자치단체장 다수 경향의 토대를 만든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지금 대구가 가져야할 방향성에 혼동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조해녕 전 시장은 어떤 인물인가.

역대 민선 대구시장을 기억하는 중년층 이상 시민들에게 최악의 시장으로 기억되고 있는 인물이다.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아픈 기억인 2003년 지하철 참사의 책임 당사자로 당시 총체적 부실과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로 희생당사자 및 유가족, 시민들에게 아픈 상처를 남긴 인물이다. 그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아 시장 재선 불출마까지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대구 미래 50을 설계하겠다는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이 시정특별고문으로 이들을 위촉했다고 하니, 정말 덧정없다.’

 

*덧정없다: 정 떨어진다, 질색하다의 경상도 말

 

20221110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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