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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경북대병원은 조속히 병원 정상화 이행하라!

 

경북대병원의 정부 꼭두각시놀음이 해를 바뀌어 더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경북대병원장은 대시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건강을 위한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눈물로 약속했다. 허나 보름이 지난 지금, 그 눈물은 거짓인양 보인다. 1월1일자로 병원 정상화를 위해 현장 복귀를 결정한 파업 노조원들에게 현장 복귀 거부를 지시한 병원측의 태도를 우리는 이해 할 수가 없다.

 

한 달이 넘는 파업기간 동안 정상화를 위한 그 어떠한 타결 의제도 제시 하지 않은 체,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지침만을 되풀이 강요해 온 병원의 의도는 결국 이것이었다. 심지어 노조를 배제한 체 취업 규칙 변경을 위한 개별 동의를 받는 등, 경북대병원측이 최근 보여주는 행태는 정부 지침을 군말 없이 함께 실천해 줄 꼭두각시 만들기가 병원의 정상화보다 중요해 보인다.

 

정의당은 국공립병원인 경북대병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구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임을 이미 수차례 역설해 왔다. 그것이 공공병원이며 지역의 3차 병원으로서 대구 시민들에게 가져야 할 소명임은 부정할 수 없다.

 

경북대병원은 더 이상 중앙 행정부가 줄 불이익을 겁내어 대구 시민들의 건강 안전을 볼모로 잡아선 안된다. 교육부 및 기재부등 관련 부처 역시 공공기관 정상화를 일반 기업과 똑같은 수익 구조형 평가로 바라봐선 안되며, 이를 실현키 위해 병원측과 노조측의 증폭되어 가는 갈등을 방조하고, 방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공공의료서비스의 확대’는 오히려 국가가 더욱 더 책임을 지고 나서야 할 일이다. 시민의 건강보다 중요한 지침은 없으며, 의료서비스의 안정화보다 중요한 병원 정상화도 없다. 정의당은 경북대병원측의 이번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대구 시민들과 함께 이후 행보를 결코 좌시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임을 밝힌다.

 

2015년 1월 2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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