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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노무현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권위와 엄숙을 넘어 사람 냄새나던 한사람을 떠올리는 날...

특권과 반칙의 관습을 원칙과 상식으로 대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날...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4주기인 오늘은 지난 3년. 눈물로 정화된 그리움이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나아가는 첫 시작이 될 것이다.

 

그가 남긴 가치를 품고서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진보의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했던 우리의 지난 시간은 경험과 성찰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남겼다.

 

정치는 특권이 아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보다 약자의 편에서 원칙과 상식을 지켜 나가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 갈 정의로운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이다.

 

그리워하고, 아파했던 마음이 오늘 누군가에게 희망의 단어를 담은 노랫말이 되듯이, 반성과 아픔을 간직한 우리는 오늘 진보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노래하고자 한다.

 

진보정의당 대구시당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큰 강물이기 전에 지역 곳곳마다, 동네 동네마다 흘러내릴 작은 개울과 시내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목말라하는 가장 단순한 정의인 원칙과 상식의 이야기부터 전하고 보듬어 낼 것이다. 이것은 우리 혼자 강물처럼 나아간다고 담아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서민들의 땀과 눈물을 담아내기 위해 두 손을 모으겠다. 혁신과 소통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겠다.

 

그것은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너와 내가 가장 쉬운 단어들로, 가장 쉬운 이야기를 하는 것.

그곳이 진보정의당이 나아갈 길이며,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 노무현이 꿈꿨던 세상의 시작이 될 것이다.

 

2013년 5월23일 진보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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