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원여러분,
출마의변을 쓰기전까지도 갈등을 했습니다.
인간의 삶이 대부분 갈등의 연속이라는 생각까지 했지요. 갈등속에서의 선택...참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분들이 지역위원장을 맡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지역위원장을 했고, 또 전) 진보정당 활동 포함 10년의 기간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기에 그만해도 된다 생각 했지요.
무엇보다 당과 지역의 변화를 위해 인물교체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해서 지난 8월 운영위때 논의도 하고, 이후 많은 분들을 만나 제안도 하고 의견을 나누었었습니다.
이런 과정과 고심끝에 출마를 또! 합니다.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용기를 내봅니다. 당이 원외정당이 되는 등 어려움에 놓여 있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고민은 현실성에 있었습니다.
전업적인 당직자가 아니라 다른 활동도 해야하고, 또 다들 그렇지만 경제활동을 해야 하기에 전처럼 온전한 시간을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원여러분들께서도 널리 이해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함께 활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그러 했듯, 당조직 강화와 당원소통을 우선하는 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당의 정치활동을 꾸준히 하고 연대의 폭을 넓혀 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정의당 부대표(전)
노회찬재단 운영위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시민회의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