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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 2022-09-28 11:11:44 4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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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진구 당원 여러분
정의당 창당 10년을 맞이하는 2022년 10월, 우리는 재창당의 출발선에 다시 서 있습니다.
지난 대선과 지선의 참패는 결국 시민들이 정의당의 존재의 이유를 물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의당의 2년은 진보정치의 본령을 살려내고 반드시 정의당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내는 기간이어야 합니다.
노동자, 농민, 일하는 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진보정당을 선언하며 창당했던 정의당의 정신을 다시 지역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411 민생센터의 강화를 통해 지역 민생정당으로 자리 매김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광진구 6411민생센터를 운영하며 동서울터미널 세입자 투쟁, 세종호텔 해고자 문제, 여성1인가구안심조례 제정 운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제를 주도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부족했던 체계를 보완하여 상시적인 상담창구와 민원프로세스를 마련하겠습니다. 민생센터가 힘없고 도움 구할 데 없는 이들 곁에서 힘이 되어, 주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정의당의 존재의 이유를 살려내겠습니다.
정의당 재창당의 과정에 당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최근 당원들과 만나고 통화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망과 무력감, 위기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확인하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정기적인 당원 교육, 다양한 소모임과 토론회를 열고 기득권 정권에 맞서는 정치활동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내겠습니다. 당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내고 당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함께 시민속으로 들어가, 희망이자 대안이 되는 정의당을 만듭시다. 함께해주십시오.
*약력
-정의당 광진구위원장
-제8회 지방선거 광진구 기초의원 후보
-광진구6411 민생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