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위기를 말할 때
해법은 더욱 진보정당답게 더욱 정의로워지는 것입니다.
정의당이 더욱 성평등의 길로 나서고,
정의당 안에서 먼저 안전하고 평등해지는 일에,
시민속으로, 당원속으로, 지워진 사람들 곁에서 함께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 7기 동시당직선거에 전국위원으로 출마합니다.
한 여성의 죽음이 있습니다.
정의당이 있어야 할 곳이며, 해결해야 하는 일입니다.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이후 추모와 분노에 여성들과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긴급하게 대책을 내오던 정부와 거대양당은
그 이후 표에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에 따라 여성과 성차별을 부정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국가와 회사의 외면에 또 다른 죽음이 일어난 것입니다.
정의당은 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차별로 만들어진 죽음을 알리고
원내정당답게 대안을 세우는 일이 진보정당 정의당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정의당에도 성폭력 젠더폭력이 있습니다.
정의당이 먼저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성차별 사회 모든 곳에서 성폭력과 젠더폭력이 일어나듯이 정의당에서도 사건이 있었고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실망과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당시에 조직문화추진단장을 맡고 이후 젠더폭력대응센터장을 맡아
초기에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에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사후대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것,
무엇보다 조직문화와 체계를 통해 정의당이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6기 전국위원회에도 성평등 안건을 적극 처리했습니다.
젠더폭력대응센터가 왜 필요하냐는 반대에
피해자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등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국위원으로서 설득하고 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성폭력 젠더폭력 사건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고려하자는 안건에
피제소인도 심리적 어려움이 있다며 반대하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전국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고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전국위의 안건 하나 계획 하나하나를 성인지적 관점으로 보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현) 정의당 젠더폭력대응센터장
전) 20대 대선 '나라바꾸는' 여성선대본 공동본부장
전) 서울시당 부위원장
전) 중앙당 당기위원 (3기, 4기, 5기)
현)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