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원장 전국위원 출마의 변] 시민들과 호흡하며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포 당원 오현주입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가 시작되고 선거운동 첫날, 광야에 홀로 선 기분이었습니다.
냉담한 민심 앞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선거 결과는 냉혹했고 정의당은 뼈아픈 반성과 더불어 재창당이라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국위원의 역할은 재창당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단순히 다가오는 총선에서의 룰을 정하는 협소한 역할에 머물러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정치적 격변기에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물결을 내는 전국위원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미 5명 이상의 대표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격렬한 노선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가 당선이 되던 선거가 끝난 후 마음을 모으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원들의 선택은 분명할 것입니다. 당의 전면적 쇄신을 요구하며 더 깊고 넓어진 세력 또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재창당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길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 각 부문의 시민들과 호흡하며 정의당의 새 길을 찾는 사람들이 전국위원이 되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양당 정치에 비켜난 시민들의 열망을 담을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당원들의 요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정의당 10년, 여기서 멈출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 선택은 시민들에게 달려 있고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더 넓고 깊은 정치의 물결 속에 우리를 풍덩 던질 때입니다.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이력
현) 정의당 마포구 지역위원장
전) 정의당 대변인
제8회 지방선거 정의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현) 마포공동체경제 모아 이사
전) 함께주택협동조합 부이사장
전)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