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서지역위 당원여러분, 또 다시 인사드립니다.
2022년도 4개월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한국사회는 혼돈의 정치를 마주하고 있고 정의당도 내홍에 휩싸인 속에서 진정한 환골탈태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극심한 불평등과 폭력, 위험에 신음하고 있는 지금 정의당이 진보전당으로 정체성을 가다듬고 제대로 자리매김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아프더라도 외면치 않고 치열하게 묻고 또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강서지역위원회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한정희 구의원 후보를 중심으로 힘차게 뛰었습니다. 강서구의회에 진보정당 의원을 진출시키기위하여 도전하였지만 안타깝게 당선하지 못했습니다. 헌신적으로 뛰어주신 한정희 후보님과 열정으로 함께하신 당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또 한 번 드립니다.
지난 당직선거에서 지역위원장을 출마하며 두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먼저 지역에서 이기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역상근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현장을 살피고 연대하며 강서구에서 정의당의 입지를 다져가겠다 말씀드렸습니다.
또 하나는 단단하게 기초체력을 다지는 강서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 다짐드렸습니다. 아홉명의 운영위원들과 상시적인 회의체계를 만들고 작은 수이지만 꾸준이 모이고 사업을 도모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비록 약속드린 바는 완성하지 못했지만 한발자국 나아갔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시 2년간 지역을 맡아 일궈가겠다고 앞에 섭니다. 먼저 말씀드렸던 부분을 다져가겠습니다. 코로나로 모임이 차단되었던 조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에 더 역동적으로 기존사업을 추진하고 단단히 연대하는 실질적 활동을 기획하겠습니다. 기존 운영위원들도 한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을 결의했습니다. 나아가 더 확대된 조직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힘 모아 더 아래로, 더 깊숙하게, 더 치열하게 지역활동을 설계하고 작은 실천들로 열심히 지역 주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늘 연대와 감사를 전합니다. 항상 실천하는 모습으로 옆에 있겠습니다. 권수정 드림
공 약
1. 지역에서 손에 잡히는 정의당이 되겠습니다.
2. 구정감시와 정책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3. 플로깅, 당원나눔, 산행, 반려동물 사업등 일상의 요구를 담은 당원소모임과 정례모임을 확대하겠습니다.
3. 강서구 내 시민단체/ 노동단체들과의 긴밀한 연대와 소통으로 대안 야당으로의 목소리를 조직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