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5기 강동구 위원회는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운영위원들 모두 각자의 공약을 지키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고, 의지했습니다. 정의당의 가치를 지역 내에서 실현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피케팅 활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강동구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당원분들 및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에 큰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원분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강연, 신입당원 환영회, 야유회 등 다양한 형태의 월례모임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결과는 미진하였으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역활동 자체가 크게 위축된 것은 사실입니다. 어쩌면 운영위원들이 동력을 다소 상실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6기의 출범과 함께 중앙당 및 서울시당과 연대하며 제대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력을 기르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각자 주어진 상황에서 성장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정의당의 앞날을 우려합니다. 혁신위의 결과는 무엇이냐고 탄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부하게 들리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진리임을 믿습니다. 정의당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의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진보정치가 가야 할 길을 흔들림 없이 가기 위하여, 서울에서 제주까지, 당대표에서 지역 운영위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후보들께서 이미 앞장서 계시지 않습니까? 권력과 물질을 독점하려는 자들이 빚어낸 모든 불평등과 차별과 억압에 맞서 이 사회를 더욱 살 만한 세계로 만들려는 진보정치의 길에 저 또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을 향하여, 그리고 그 꿈을 ‘오늘’로 만들기 위하여 저는 강동구 지역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운영위원회 구성원 각자의 정치적 견해가 ‘다름’을 인정하고, 치열하게 논쟁하되, 비방과 비난은 삼가고, 상호비판을 통해 건강하게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위원장을 비롯하여 운영 위원 모두가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공약을 잘 이행하여 운영위원회와 당원이 유리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모임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산적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타 정당과 협력하겠습니다만 민주당의 2중대가 되는 일은 단호히 거부할 것이며, 강령과 당규를 훼손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임기 중에 꼭 하고 싶은 일은 강동구 당원분들을 다 만나 뵙는 일입니다. 지역위원회가 당원분들의 일상에서 함께 하며 중앙당과의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어린이마저도 장래 희망이 ‘건물주’라고 합니다. 투기의 대상이 되어 버린 ‘땅’보다 노동으로 흘린 ‘땀’의 가치가 더욱 인정받게 하는 일, 불평등,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의 존엄한 삶이 보장되게 하는 일, 그것이 바로 정치가, 우리 정의당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정의당이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 되게 하는 일을 강동구 지역위원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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