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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대원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전환 결정을 환영한다!

6월1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원국제중학교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에서 국제중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고
교육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 교육격차 해소 노력이 저조하다고 보고 국제중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정의당 광진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내린 대원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전환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대원국제중학교는 2008년 당시 서울시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이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특성화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추진했지만
설립당시부터  '사교육비증가, 초등학교 입시병 재발, 사회적 위화감 조성, 공교육 말살' 등의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소수 1%를 위한 귀족학교'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중곡 1동부터 4동까지 있는 중곡동지역에서 2개밖에 없는 일반중학교중 한 학교를 없애고 국제중을 설립하는 것이어서 중곡동 주민들의 거센 반대가 이어졌다.
'대원중학교 국제중 전환 반대 주민대책위'와 '대원중학교 국제중 전환반대 학부모모임' 등 중곡동과 광진구의 학부모 및 주민들은 교육불평등을 초래하고 중곡동 지역의 학생들이
광장동이나 구의동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등의 문제를 여러차례 제기했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이 관련법에 따라 교육부에 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하고 교육부가 동의하면 대원국제중은 내년 2021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된다.
대원국제중은 행정소송으로 교육청과 교육부에 맞서려 하지 말고 중곡동과 광진구 학부모 및 주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주길 바란다.

정의당 광진구위원회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원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전환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대원국제중이 안정적으로 전환되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2020년 6월 10일

정의당 광진구위원회 (위원장 오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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