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학교에서 무기계약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이들이 오가는 학교라는 공간이 밝고 따뜻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은 다릅니다. 사무직군 동료들은 끊이지 않는 악성 민원 속에서 정신적으로 소진되고 있고, 특수운영직군 동료들은 오랜 세월 몸을 혹사하며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다, 끝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함께 일하던 사람이 병들고 쓰러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에서 고성·속초·양양지회 부지회장과 교육복지사분과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모았고,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장으로서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뛰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산재를 당해도 제대로 된 상담 창구가 없어 혼자 싸워야 했고, 위험한 작업 환경을 알려도 점검 한 번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강원은 넓고, 노동자는 흩어져 있습니다. 속초, 고성, 양양뿐 아니라 강원 곳곳의 학교, 공장, 요양시설, 건설현장에서 오늘도 누군가는 아프고, 다치고, 부당한 대우를 감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이 현실을 알고, 이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서겠습니다.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강원, 내 노동이 존중받고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강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현장을 아는 사람이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의 편에서,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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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현)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고성속초양양지회 부지회장, 교육복지사분과장
- 현)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장
핵심 공약
- 노동자 안전 현장점검단 구성·운영 — 노동이 이루어지는 모든 현장에 점검단을 파견하고, 위험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조사하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 노동 상담 상시 운영 — 임금체불, 산재, 부당해고, 휴게시간 등 노동자가 겪는 문제에 대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는 창구를 열겠습니다.
- 강원 노동인권센터 설립 — 상담 결과를 축적하고, 지역 노동정책의 근거가 되는 노동인권센터를 설립·운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