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뜨거운 여름날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날씨만 다른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민심도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다. 하도 언론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서인지 이제는 진보정당을 보는 시각도 좀 삐딱하게 보는 느낌이 있다. 물론 내가 느끼는 기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음이 느껴진다. 피켓은 잘 안보고 사람 얼굴부터 먼저본다. 하는 수 없다.
오늘 아침은 우연히 통합진보당 금천구 지역사람들도 아침에 1인 시위를 나왔다. 반갑게 인사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1인 시위를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