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혁신은 민생! 이기는 정의당!
저는 지역에 단단히 뿌리 내린 ‘지역 정치인’입니다.
지방선거 4전 2승의 기록,
26표차로 이겨도 봤고, 300표차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용산 지역구 주민들은 든든한 지지를 보내주는 응원군이면서 냉정한 평가자이기도 합니다.
저는 현실적 이상주의자입니다.
우리가 옳다고 주장만 하기보다는 시민들의 삶에 실체적 변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의제를 선택할 줄 알고 한 번 결정하면 그 일을 꼭 해냅니다.
2010년 초선 지방의원 당시, 학교 앞 “용산 화상경마장”을 막아내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5년간 긴 싸움 끝에 마침내 승리했습니다.
도시공원일몰제로 한남근린공원이 더 이상 공원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됐었습니다. 모두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국회의원도 못한다”고 했던, 대기업 땅투기의 재물이 될 뻔했던, 4000억 한남근린공원 부지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녹지로 지켜냈습니다.
3년간의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36년간 수의계약으로 청소용역을 맡아온 부당업체를 퇴출시켰습니다. 횡령한 세금 환수하고, 청소노동자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정의당이 시민들에게 유능한 정당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정당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습자본주의 불평등에 절망하는 동료 시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정의당이길 바랍니다.
<공장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릴까 두려웠다. 공장에 있을 때 나는 노동자도 군인도 아닌 열외의 무엇이었지만, 서울에 있는 집에 오면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아빠의 보호자였다. 공장에서는 나 하나 지키는 일도 힘겨운데, 집에서는 내가 모든 일을 책임져야 했다.
평일과 주말에 다른 위치와 자리를 왔다갔다 했다. 그럴수록 더 잘 살아남아야 한다며 정신을 바짝 차렸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계 위에서 살아갈 힘을 얻었다. 아빠를 보호하는 일은 버거운 과제였지만, 아빠를 보호할 때만 나는 인간의 지위를 얻었다. (조기현의 『아빠의 아빠가 됐다』중에서)>
제가 읽었던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는 치매에 걸린 아빠의 보호자가 되어 가계를 책임지게 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청년을 비롯한 돌봄노동자, 일용직노동자, 산업기능요원, 정신병원 입소자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종이장 같이 얇은 지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 어디에서도 인간적 대우를 받지 못한 저자가 돌봄 노동이라는 짐을 떠안을 때에야 비로서 “인간으로서 지위” 를 얻었다는 통찰이 가슴 아픕니다.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처절한 삶은 인간적이지도, 지속가능지도 않습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서울 시민의 존엄을 세우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의 목소리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큰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생의제에 유능한 정당으로 당의 체질을 개선하여 2022년 지방선거 돌파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재선 지방의원의 경험과 실력으로,
2022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3대 전략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찾아가는 민생당사 '정의당이 간다'를 운영하겠습니다.
월1회 찾아가는 민생당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유능한 서울시당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26만 서울 지하방 가구를 지상으로! ‘반지하 주거연합’으로 주거약자들의 힘을 모으겠습니다.
“기택이네 지하방 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주거기본권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노회찬연설대전(가)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 청소년 22만명을 정의당의 지지자로. 서울 정의당 현재이자 미래인 청소년의 정치 참여 공간을 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꾸고 싶은 열정입니다.
서울시당 당원여러분과 함께 승리하는 서울시당을 만들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후보 설혜영 드림
[약력]
현) 서울시 용산구의회 의원
현) 정의당 서울시당 공직자협의회 공동의장
현) 정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 정의당 반지하가구 주거권실현 특별위원장
현)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