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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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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준비호 2018. 11] 발간사 : 권태홍 정의당전북도당 위원장
 지난 10월 21일 창당 6주년이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21일 창당대회를 통해 진보정의당이 창당된 이래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불합리한 선거제도하에서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은 한 걸음의 전진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 2%의 정당지지율에 일희일비하면서 없는 집 제사 돌아오듯 돌아오는 여러 선거에서 당을 알리기 위해 수많은 당원들이 헌신하고 희생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창당 이래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었고 정의당을 인상 깊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광역비례 정당득표율 9%를 득표했고, 전북과 광주에서는 제1야당이 되었습니다. 정의당을 지키기 위한 故 노회찬의원의 선택과 유지는 수많은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돌아보면 수많은 희생과 헌신 앞에 아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당이 집권을 책임질 수 있는 진보적 대안야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만드는 것보다도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활용해주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지역이 튼튼히 서야 합니다. 
당의 무게중심이 지역과 일상으로 옮겨와야 합니다. 일상 생활 개별 당원 수준에서 정치의 의제가 만들어지고 제도개혁까지 연결시켜내야 합니다. 전북도당은 12.88%라는 전국 최고의 득표율과 35%의 당선율로 전북도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깊이 확인했습니다. 그만큼 전북도당이 가장 선도적으로 뛰어야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전북도당 활동가 워크숍과 도당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모아 전북도당의 당보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몇 차례의 준비호를 거쳐 당원들의 지혜를 모아 제호도 확정하고, 면의 구성도 확정하려고 합니다. 

당보는 소식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어진 정보수준에서 주어진 현안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도민과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현안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백가쟁명으로 모색될 수 있도록 진보정치의 공론장 역할을 해야합니다. 공동체의 전통을 찾아내고, 도전적이고 상상력 있는 담론을 활발하게 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당보는 연대의 장이 될 것입니다. 
자본조의의 폐해와 비인간적인 무한경쟁, 특권과 독점적인 기득권에 대항하는 투쟁의 소식과 적극적인 연대의 움직임을 전하고 연대를 촉진할 것입니다.

당보는 조직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당원들의 동지적 관계를 두터이하고, 도민들과 시민들이 정의당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조직하는 무기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없는 살림에 부족한 손이지만 당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믿고 시작합니다. 우선 월1회 발간을 목표로 작게 시작합니다. 만드는 것보다도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활용해주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탄없는 의견과 소식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구성될 당보 편집위원회에 당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정의당전북도당 위원장 권태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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