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기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선언문>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정치대전환,
총선승리와 유력정당의 교두보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고양 정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홍우입니다.
저는 오늘 제 5기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출마합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면서 제 자신에게 정치적 소명이 무엇인지를 묻고 응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년 진보정치 풍찬노숙의 시간동안 겪었던 많은 실패와 좌절의 기억, 상처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저의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았고 정치의 방법으로 그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확신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또 한 번의 실패가 보이는 길,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으려는 길이었지만 저 이홍우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정의당이 군소정당을 넘어 유력정당으로, 집권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에 저의 소명을 다하고자 경기도당 위원장이 되고자 합니다.
1700만 촛불은 대한민국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개혁의 시계는 멈췄고, 수구 반개혁 기득권 세력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의 깃발과 구호는 요란하지만, 한국사회의 가장 큰 적폐인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한 민생개혁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촛불혁명은 정치혁명을 만날 때 진정한 시민혁명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수구정치를 퇴출시키고 대한민국 정치의 새판을 짜야 합니다. 기득권 정당들의 적대적 공생을 넘어 민생정치로의 대전환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의당이 유력정당, 집권정당으로 정치대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정치혁명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21대 총선승리가 당면한 정의당의 최대 사명입니다
21대 총선은 한국정치를 끝도 없는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수구세력의 부활이냐, 한국정치의 물줄기를 바꿀 정의당의 정치혁명이냐를 판가름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 상정으로 승자독식, 양당독점의 정치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두 눈 부릅뜨고 선거제도 개혁을 끝까지 관철시켜 한국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저 이홍우는 무한 책임을 갖고 총선승리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경기도를 총선 승리의 결정적 승부처로 만들겠습니다.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정당 지지율 20퍼센트 이상을 획득하고, 다섯 명 이상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고양의 심상정, 안양의 추혜선 두 현직 국회의원이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 또한 내년 총선을 위해 지역에서 뛰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군이 앞장설 것입니다. 도당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전역에서 또 다른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발굴하고 청년정치인들을 세우는데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후방의 관리자가 아닌 최 일선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저 이홍우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저부터 후보로 나서 경기도의 출마자들과 함께 총선승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의당의 시작이 될 수도 있고, 끝이 될 수도 있는 내년 총선에서 가장 많은 선거구가 있는 경기도는 정의당의 전략적 승부처입니다. 그 승부처의 도당 위원장은 후방의 수동적인 관리자가 아닌, 최 일선의 선봉장이 돼야 합니다.
당 안팎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선 후보를 만들고 지원하겠습니다.
중앙당과 함께 경기도 전역에서 총선후보를 공모 발굴하고 당 안팎의 인재들을 총선후보로 세우겠습니다. 총선특별회계를 편성하고 도당을 중심으로 총선 대책위를 가동하여 선거전략, 조직, 정책, 캠페인 등 선거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경기도정 변화에 능동적인 개입과 참여의 전략을 펴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의 정치 환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진보적인 의제와 도전적인 도정운영을 많은 경기도민이 기대와 관심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원들 또한 지난 지방선거의 성과로 도의원 2석을 만들어낸 만큼 경기도정에서 정의당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원내정당으로서 보다 능동적인 개입과 참여의 전략으로 경기도정의 진보적인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도정운영에 협력할 것은 과감히 협력하고 비판적으로 개입할 것은 개입하겠습니다.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개인의 의정활동이 아닌 경기도당의 의정활동이 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와 정의당간의 ‘경기도정 협의체’를 구성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 정의당 도지사 후보로서 제시했던 공약수용과 공동실천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경기도 관계자들과 정의당간 정책협의가 한차례 열린 바가 있습니다. 제가 도당 위원장이 되면 경기도와 정의당간의 ‘경기도정 협의체’를 구성해 노동, 민생, 교통, 환경 등 제반 영역에서 정의당의 의제와 정책을 경기도정에 반영시켜 나가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원내전략, 체계적인 의정지원으로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의 성과로 정의당은 경기도의회에 2석의 의석을 가진 원내정당이 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당 차원의 원내전략과 체계적인 의정지원 부족으로 두 분 도의원의 의정활동은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만 머물렀습니다. 제가 도당 위원장이 되면 의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원내전략 그리고 의정지원단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의정지원으로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위원회 정치활동의 유능한 기획본부, 조직본부, 지원본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저는 도당 조직강화위원장으로서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당원들을 만나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숙의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산지역위, 이천지역위, 양주 창당준비위 등을 새롭게 조직하는 성과도 만들었습니다. 현재 경기도당은 32개 지역위원회와 2개 창당준비위로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를 포괄하는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정당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집권을 꿈꾸고, 목표하고, 도모해야 하는 조직입니다. 경기도 어디에서도 국민들이 정의당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만날 수 있어야 하고, 만질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지역위원장님들과 활동가들, 당원들의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의당은 국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정당, 만날 수 없는 정당, 만질 수 없는 정당입니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중앙당만이 아니라 광역시도당도 지역위원회도 모두 정치하는 조직입니다. 정치하는 조직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조직입니다. 관료적 현상유지와 임기응변식 상황관리, 정해진 시간표 메우기 식의 최소 활동에 안주하는 체질과 관성으로는 스스로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저 이홍우는 경기도당과 각 지역위원회를 세상을 바꿀 포부와 충만한 권력의지를 가진 정치인과 활동가, 열성 당원들이 넘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완전히 바꾸어 내겠습니다.
경기도당 위원장단과 사무처부터 체질개선과 혁신에 나서겠습니다.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도의 정치활동을 기획하고 조직하고 책임지는 1호 활동가입니다. 단순한 회의진행이나 행정 업무전달에 머무르는 역할이 아닌 능동적으로 정치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집행부가 되어야 합니다. 이홍우의 5기 경기도당은 경기도 각 지역위원회의 정치활동에 대한 유능하고 책임 있는 기획본부, 조직본부, 지원본부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 위원장단과 사무처 구성원 모두 월간 단위로 모든 활동을 당원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을 것입니다. 각 지역위원장, 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되는 도당운영 평가, 개선위원회를 상설화해 도당운영에 대한 일상적인 점검, 개선을 진행하겠습니다.
경기도당 부설 ‘시민정치교육원’을 만들어 민주시민교육에 나서겠습니다.
정당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 교육기관이 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오랜 신념입니다. 지난 3기 도당에서 시작했던 청년정치학교, 활동가 교육사업이 4기 경기도당 교육위원회를 거치면서 보다 체계화 됐고, 당원교육사업의 성과가 축적 됐습니다. 저 이홍우는 기존 교육위원회를 경기도당 부설‘시민정치교육원’으로 확대 재편하여 당원과 활동가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역현안과 민생의제를 들고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지역위원회로 정치활동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최근 경기도의 여러 지역위에서 단순히 중앙당이 내리는 현수막만 걸고, 운영위원회만 개최하는 지역위원회가 아니라 고유한 사업을 만들어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활동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양주 당원들의‘경기북부 노동인권센터’, 부천 당원들의 평화미래 플랫폼‘파란’, 고양 당원들의‘노동복지나눔센터’등이 그 사례입니다. 이 사례들처럼 정치조직으로서 지역위원회는 지역현안과 민생해결에 천착하는 미션과 의제가 있는 조직이 돼야 합니다. 저 이홍우는 경기도당의 각 지역위원회를 지역현안과 민생의제를 들고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눈에 보이고, 만날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정치조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저 이홍우는 고 노회찬 대표, 심상정 의원과 함께 풍찬노숙의 시절부터 20년 진보정당의 한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 길에서 늘 나보다는‘우리’를 앞세웠고, 개인의 입신 보다는 ‘조직의 대의’를 우선했습니다. 그러다보니 10년 전부터‘양보와 헌신의 아이콘’이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당의 대의와 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헌신은 앞으로도 제 남은 정치인생의 변함없는 가치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준비된 이홍우에게 제 5기 경기도당을 맡겨주십시오. 그간 경험하고 축적한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총선승리와 당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홍우의 약력과 살아온 길>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정의당)
2004년 국회의원선거(민주노동당) / 2014년 고양시장선거(정의당)
전) 정의당 노동위원장
전)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현) 사단법인 노동복지나눔센터 이사장
[선관위 제출 양식]
[이홍우를 추천해주세요!]
소속 지역(직장)위원회와 실명을 적어야 합니다.
예) OO시(군)위원회 당원 OOO, 이홍우 후보를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 당원은 여러 후보에게 중복하여 추천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