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남도내 공공기관,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실도 없다고?
2018년 11월 6일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의당 충남도의원 이선영 의원은 기획조정실 감사를 하면서 충남도청 및 15개 시.군의 청소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에 대해 조사하여 질의했다. 충남도청 및 15개 시.군에는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실 및 샤워실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샤워실이 남녀공용으로 설치된 곳도 있다.
그런데 아산시와 당진시, 부여군과 청양군은 아예 휴게시설이 없던지 아니면 샤워시설이 없다. 특히 아산시와 당진시는 호화로운 청사를 지은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그 넓은 공간에 청소노동자를 위한 시설을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는 그 인식에 대해 참담하고 아픈 심정이라고 발언했다.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인 ‘우리 함께 잘 살자’면서 노동의 중요성을 언급하셨는데 우리 충남도정은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비롯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다른 광역시도보다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이렇게 청소노동자 노동환경 및 처우가 열악한 것에 대해서 충남도정의 전반적인 예산 로드맵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기획조정실과 모든 조직을 관리. 감독. 운영하는 자치행정국이 서로 협의하여 청소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정책적으로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여 시.도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의당의 지향성에 맞게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실하고 건강하게 도정활동에 임하는 이선영 의원을 보면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를 존중하는 따뜻한 정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