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시당 중앙대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한 이남훈입니다. 

뭐... 직책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출마의 변까지 올린다는게 그렇기도 하지만, 

아직 출마의 변 안올리신 분들 좀 올리시라고...^^;; 어줍잖은 출마 인사 올립니다. 

[출마의변]

‘세상에 길들여져 살아간다는 것.’

‘처음엔 싫겠지만 차츰 길들여지고, 점차 벗어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

당원 여러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그 무언가에 길들여져 살아가는 삶이 아닙니다.

때론 후회도 하고 때론 좌절도 하겠지만, 스스로의 생각과 자기만의 목소리와 의지로 하루 하루를 표현할 수 있는 삶.

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내일이고, 참된 진보의 한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길들여지듯 꿈만 꾸며 살아갈 것인가? 깨질지언정 일어서 걸어 볼 것인가?

이리저리 채이고, 걸려 넘어지며 다다른 오늘입니다.

까마득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기억들을 뒤로 하고, 여전히 막막해 보이는 내일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서기를 희망합니다. 외로운 사람, 소외된 사람들의 손을 잡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이 제 꿈에서처럼 아름답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그렇게 또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걸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띄는 첫걸음은 또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