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유병제 정의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 1월 16일(목) 오후 2시 ㆍㆍㆍ 경산시청 -

유병제 정의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1월 16일(목) 오후 2시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병제 예비후보는 대구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인 환경분야와 교육분야의 전문가이다. 대구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과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내는 등 사회적 참여에도 주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왔었다.

유병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기성정당 중심의 양당체재가 정쟁의 정치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정치판의 근본적 물갈이를 주장했다.

유병제 에비후보는 이를 위해 ▲ 국회의원 특권 전면 폐지 ▲ 국민 입법 청원의 강화 ▲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비정규직이 없는 대한민국 ▲ 근로시간의 단축 ▲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개혁 등 노동 개혁 공약들을 펼쳤다.

경산 지역을 위해서는 ▲ 정주 자족도시 경산 ▲ 대학과 문화의 도시 경산 ▲ 청정산업도시 경산 ▲ 녹색 생명 공동체 건설 등 비젼을 제시했다.

첨부자료 1.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2. 유병제 에비후보 약력 자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오늘, 저 유병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평생을 대학에서 생명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아왔습니다. 그 공부의 끝에, 교육의 끝에 제가 느낀 결론은 이것입니다.

생명은 자연의 에너지를 획득하여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에너지의 공급이 끊어지면 죽음을 맞이하듯 인간 또한 변형된 에너지인 재화의 공급 없이는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회 제도가 오히려 재화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불균등형의 심화는 인간 존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불균형의 해소 없이는, 시민의 민주주의 없이는 생명과 미래새대에 대한 책임은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정의당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기득권 양당정치, 거대 양당정치에 국민들의 시름만 더해가고 정쟁으로 민생은 아득히 잊혀져갑니다. 이제 판을 갈아야 할 때입니다. 정의당과 함께 유병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국회를 국민의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원의 수백 가지 특권을 철폐하겠습니다.

국민 청원 입법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 국민이 원하는 법을 입법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회의원 소환제법을 제정하여 국민 눈치 보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노동을 당당하게 만들겠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을 개정하여, 삶이 보장되는 노동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일정 시간 일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경제를 살아있게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사회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노동과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통한, 샘물 효과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산을 정주 자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35년을 경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산을 대구의 위성 도시가 아닌 산업기반 정주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산업을 첨단으로 발전시키고, 주거 생활의 터전을 현대화하여 근거리에서 주거와 노동이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을 대학과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은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수많은 젊은이가 경산에서 대학을 다닙니다. 대학을 역동적으로 만들고, 젊은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활기찬 문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을 청정 산업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에는 진량 공단과 하양 첨단 기지를 포함한 많은 산업 기반과 대학이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걸맞는 첨단 기술 연구 기반을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하여 만들겠습니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제자들을 비롯한 청년들이 대학을 마친 후에도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을 녹색 생명 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경산은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도시 공동체입니다. 균형 있고 영양가 높은 우리 먹거리가 제공되는 녹색 생명 공동체. 모든 시민들이 도시가스와 대중 교통의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이제 저 유병제, 과학자로서의 전문성, 교육자로서의 양심으로 국회에서 일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권력을 저에게 위임해 주십시오! 저의 꿈에 희망을 더해 주십시오!

저 유병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경산시 예비후보

정의당 유 병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