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지금 당장, 판을 바꿔 주십시오.
시민의 손으로 국회를 교체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포항북구 주민 여러분,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박창호, 차별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항 북구 국회의원에 도전합니다.
포항이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포항에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뛰겠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마주하게 되는 국회의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 그 자체입니다.
일부 시민들은 국회를 없애자고 까지 하십니다.
그러나 국회를 없앨 수 는 없고 지금 당장 판을 바꿔야 합니다. 시민의 손으로 국회를 교체해야 합니다.
국민의 살림살이와 민생은 뒷전인 채 극한 대결과 반목의 동물국회인 지금의 정치를 그대로 두고는 공정과 정의가 물 흐르듯이 흐르는 차별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으로 한발작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서민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가게 문을 열어 놓아도 손님은 없고 찬바람만 붑니다.
우리 이웃을 둘러보면 한집건너 한집 꼴로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 실업자가 있습니다.
2018년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종합소득 상위 10프로가 전체 종합소득의 절반이 넘는 56.5프로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는 종합소득 하위 10프로의 146배 가량입니다.
근로소득세를 내는 월급쟁이들을 보더라도 상위 10프로의 근로소득이 전체근로자의 32프로를 차지하는 불평등이 만연한 격차사회입니다.
집을 10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3만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그늘입니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샌산 대비 재정지출 비율이 23.88프로로 주요 20개국(G20) 중 19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20 국가 중 한국보다 중앙정부 재정지출 비율이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16.23%) 뿐 입니다.
분석 대상을 달리해,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5개국(홍콩 포함)의 내년 GDP 대비 재정지출을 비교해 봐도 한국은 33위에 그쳤습니다.
이는 나라의 경제 규모에 비해 정부의 재정 지출이 적다는 것으로 가장 극우주의적인 경제정책을 펴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수 야당과 보수언론은 복지지출로 나라가 망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복지증세로 과감한 전환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로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역구에 예산 얼마 따 왔다고 현수막 거는 국회의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민의 삶을 챙기고 민생을 책임지는 국회의원, 불공정을 공정으로 불평등을 평등으로 세상을 바꾸는 정치이어야 합니다.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 정의당과 박창호가 앞장서겠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보육과 교육비, 병원비, 일자리, 노후 걱정없는 사회, 정의당과 박창호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세상입니다.
오직 포항, 오직 민생, 오직 진보!
지난 5년간 포항경제는 0.1프로 성장하는데 그쳤고 일자리를 찿아 사람이 떠나고 있습니다.
인구 70만 80만의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서민경제 서민행복을 챙기는 포항이어야 합니다.
무너지는 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산지원을 정의당의 정책으로 만들고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포항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따라야 합니다.
포항 지진특별법 제정은 그 출발입니다.
지진연구센터 포항 흥해 유치와 확대개편, 공공기관 유치로 인구 유입 및 역동적인 포항경제 재건의 기초를 마련하겠습니다.
영일만 신항을 활성화 시키고 동해 중부선 철도를 원산과 블라디보스톡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 포항이 북방으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에서 안동까지의 국도를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에서 태어나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키우면서 영세자영업을 하는 아내와 살면서 제 인생은 오직 포항, 오직 민생, 오직 진보였습니다.
오로지 포항에서 진보적 시민운동과 진보정치를 해 왔습니다.
포항 북구 국회의원후보 박창호와 정의당은 이곳 포항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무능한 정당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의 지역독점에 대해 과감히 도전하겠습니다.
야당 탓만 하면서 개혁의 초심을 잃어 가는 민주당 또한 심판하고 서민을 위한 진정한 개혁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 박창호와 정의당은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가까이 민심의 바다로 뛰어 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여러분.
사랑하는 포항북구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채찍을 기대합니다.
2019년 01월 02일
포항북구 국회의원후보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박 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