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포항시는 평생교육원 신중년사관학교 교장을 즉각 해촉하라!
- 포항시와 평생교육원은 포항시민에게 사과해야-
○ 지난 18일(수) 포항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원 산하 신중년사관학교 강의에서 김모교장이 ‘10월 광화문 태극기집회에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평생학습원은 포항시가 전액 시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 이곳의 교장이 특정 정치세력을 비호하고 지지하는 행위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며 즉각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 태극기 집회는 이미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전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지금도 반대하는 반헌법적인 집회이다.
○ 이러한 반헌법적 집회에 교육기관의 장이 공개적인 강의에서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개인적인 신념과 무관하게 교육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책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정의당경북도당(위원장 : 박창호)은 포항시와 평생교육원이 문제의 발언을 한 교장에 대해서 즉각 교장직을 해촉하고, 포항시민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19.09.20.
정의당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