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정의당 경북도당 논평 ) 포항제철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환영하며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반대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정의당 경북도당 논평

 

포항제철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환영하며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반대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자립형 사립학교인 포항제철고가 일반고로 전환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일반고 전환의 주된 이유가 포스코의 출연금 감소와 폐지가 주된 이유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포항제철고는 전국의 자사고 중 단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워 전국이 부러워하는 교육특구를 무너뜨리려 하느냐”며 “포스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또 포항남구 지역구의 박명재의원도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특화된 교육시스템이 필요하고 이것이 결국 포스코, 포스텍, 포항, 경북의 최고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포스코와 재단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이러한 논리에는 결코 수긍할 수 없다.

 

자사고등의 특수목적고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위한 사실상의 특권교육 특권학교였고 교육의 공공성과는 거리가 먼 유아때부터 사교육을 조장해 경쟁시키는 경쟁교육의 도구였다.

 

중학교 졸업생의 고교진학율이 99%를 넘는 지금, 고등학교 교육은 이미 보편교육인데 자립형 사립학교라 하여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따로 모아 특별하게 교육시키고 국민의 기업이랄 수 있는 포스코가 여기에만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거리가 멀다.

 

포스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보편교육을 위해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포항 제철고에 출연했던 출연금 이상으로 민주공화국의 보편교육에 지원함으로써 지역민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이 민주공화국의 보편교육인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데 보탬이 되리라 환영하며, 특권학교 특권교육을 계속 유지하라는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제철고 일반고 전환 반대성명은 서열화와 무한경쟁교육을 부치기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2019년 7월 29일

 

 

정의당 경북도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