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희수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 지난 4일(월) 포항남부경찰서는 김희수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 포항 2선거구)을 수백만원 판돈을 걸고 도박한 혐의(도박)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김희수 도의원은 조사과정에서 도박 혐의를 스스로 인정하였다고 한다.
○ 얼마 전 예천군의회 의원의 가이드 폭행사건, 최교일 국회의원의 스트립바 출입의혹 사건과 이번 도박사건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벌인 불법, 비도덕적행위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자유한국당은 도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자들을 공천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만 한다. 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제명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민들에 대한 예의 일 것이다.
○ 경북도의회는 도박으로 불구속된 김희수의원에 대하여 하루라도 빨리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여 제명해야만 한다. 또 다시 ‘제 식구 감싸기’로 도민들의 민심에 반하는 미온적인 결정을 한다면 도의원 전체의 신뢰도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 또한, 현행범으로 입건된 김희수도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는 것이 뽑아준 포항시민에 대한 정치적 도리이자,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이다.
2019.03.06.
정의당 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