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언론보도][경상매일신문]출판되기도 전에 책 구입? 포항, 특정작가에 예산 책정 정의당 道당 “이해 안된다” “市 의도하는 바 검증 안돼”
정의당 경북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포항시의 특정작가 소설책 구매예산 책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포항시가 나오지도 않은 지역작가의 소설책을 우리지역 유명설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담았다는 이유로 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500부를 구입해 포항시 및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부하기로 하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포항시의회에서는 그대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 책이 신라인의 개척정신을 담고 있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부, 포항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대량 구매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당은 이소설의 작가 C씨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교육자로 종사해왔으며 수필활동을 해 오긴 했지만 소설가로서는 거의 무명이고 해당 출판사 또한 문학에 대한 출판은 이 작가의 소설출판이 전부인 출판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이 작가가 지난 총선 때 모 국회의원의 지지유세를 하는 등의 선거운동을 했다는 정치이력이 이번 소설책 구입의 배경이 아니겠냐는 비판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이렇게 검증되지도 않은 작가의 작품을 출판되기도 전에 구입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으며 포항시가 의도하는 기대효과, 해당 소설의 작품성과 대중성,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타당성 등 그 어떤 것도 검증되지 않았고 검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번 특정작가의 소설책 1900만원 구매예산 결정은 취소되거나 해당 작가와 출판사 스스로가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 Copyrights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142582&part_idx=272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