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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제주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제주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어제 13() 제주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최고위원 후보자)4.3평화공원 위령탑을 방문하여 제주4.3의 무고한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빌면서 “4.3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4.3특별법(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20001월에 공포되고, 이에 따라 같은 해 82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설치되어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310월 정부의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다. 4.3특별법 제2조는 제주4.3사건에 대해 ‘194731일을 기점으로 19484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9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4.3특별법에 따라 제주 4.3평화재단이 설립되었으며, 제주4.3평화공원이 조성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수십년간 4.3유가족과 제주도민들에게 침묵을 강요하며 제주도민사회를 괴롭혀 온 색깔론을 다시금 덧씌우는 태영호 의원의 발언은 제주도민의 상처를 다시금 헤집는 망언이다. 이에 4.3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진정성도 믿을 수 없으며,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제주4.3을 악용하려 한다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태영호 의원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4.3 유가족과 제주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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