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내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을선거구 본선 후보로 선출된 강준현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을선거구 전략 공천자인 김병준 예비후보, 갑선거구 김중로 예비후보, 일찌감치 세종시를 전략지역을 결정하고 갑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 을선거구 민생당 정원희 예비후보 등이 정당 후보로 본선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갑선거구 전략 공천자인 홍성국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행보가 비판이 대상이 되고 있다. 출마 기자회견 이후, 선거운동을 시작한 첫날부터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홍 예비후보가 타 예비후보들과는 달리 예비후보가 아닌 국회의원 후보라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어서다. 여성비하·성적발언 등이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집권여당 예비후보라는 오만함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선관위 관계자는 "절차상 본선거 후보등록 이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전략 공천의 경우 후보라는 단어를 쓸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여성비하·저질발언 등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이 또다른 논란을 부추기고 있고, 성적인 발언 등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른 비판 여론이 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점도 반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홍성국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21/20200321111719256929.jpg)
[홍성국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일각에서는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이 변명만 늘어 놓고 있는 홍 예비후보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지적하고 "그 같은 변명을 공식사과라는 프레임으로 동조하는 언론도 있어 문제다."라고 비판하고 있다.cp.news.search.daum.net/p/9100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