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형권 세종시의원의 사직으로 초래되는 보궐선거에 무공천을 요구한다고 10일 밝혔다.
윤형권 세종시의원은 지난 7일 제21대 총선 출마를 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선거에 보궐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임기 절반도 못 채웠다”며 “당시 윤형권 의원이 내세운 공약 이행 전에 사직하는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다”고 비난했다.
또 “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따를 것이다”며 “혈세가 낭비되는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은 사과하고 보궐선거 후보자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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