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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5.12 <가자 평등으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충북공동선대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광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대전환을 위한 대선 운동을 시작합니다!” <가자 평등으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충북공동선대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5월 12일 (월) 11시 
■ 장소 : 충북도청 서문 앞 
■ 주최 :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 기자회견 순서 

- 발언 1: 이인선 상임선대위원장
- 발언 2: 이병주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 
- 발언 3: 유진영 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 
-발언 4 : 김민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윤남용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장 권현구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

[기자회견문]

차별 없는 나라·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전환 광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대전환을 위한 대선 운동을 시작합니다!

12•3 사태의 책임을 지고 해체되어야 하는 내란 정당 ‘국민의 힘’은 막장드라마를 연출하 며 탄핵을 반대한 김문수를 대선후보로 등록시켰습니다.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5당은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광장연대)와 함께 민주당 이재명후보의 지원군을 자처하며 ‘어 대명’(어차피대통령은이재명의 줄임말)의 줄을 서기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광장의 목소리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비상계엄 이후 광장에 나왔던 그 수많은 평 범한 사람들의 분노와 외침을 다시 기억해 봅니다. 윤석열을 파면시킨 것은 정치도, 정당 도 아닌 바로 ‘광장’이었습니다.
그 광장을 채운 이들은 여성, 성 소수자, 투쟁하는 노동자, 청년, 농민, 자영업자, 이 땅의 수많은 민중이었습니다. 
그 외침은 단지 한 정권의 퇴진이 아니라, 차별과 착취의 체제 그 자체를 바꿔 평등한 세상으로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조기 대선 국면이 열린 이 시점 에서 우리는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광장의 외침은 어디로 갔습니까?

아직도 자신의 몸을 하늘에 묶고 내려오지 못하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고공농성을 이어가 는 조선소 하청노동자,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 롯데 네슬레 자 본의 공장폐쇄 예고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네슬레 노동자들, 먹튀 자본 MBK의 기습 적 기업회생신청에 맞서 싸우고 있는 홈플러스 노동자들,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 배달 대기업과 유통자본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는 배달노동자. 프리랜서, 특수고 용직 등 노동자이면서 노동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우리가 있습니다. 그 절박한 목소리는 누구에게 가서 닿았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스스로 진보가 아님을 인정하면서 자본과 성장, 규제 완화, 부자 감세라는 반노동 반서민의 시대착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도 기업가형 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국가는 기업 중심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윤석열과 이명박 정권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부동산투기를 용인하고, 소수의 부자들을 위해 상속세 완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앞장서오면서, 오직 ‘특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로 다시 회귀하고 있는 것입니다.
광장에 모였던 우리는 이런 소수들만을 위한 정치에 침묵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힘이 다수당이었을 때도, 민주당이 다수당이었을 때도 서로를 헐뜯으며 진영논리 에 갇혀있었을 뿐. 양극화도, 차별금지법도 나중으로 밀렸습니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와 내란세력 청산을 넘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과제와 방법을 찾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민주주의를 지킨 광장에 섰던 시민들의 분노와 외침을 이어가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차별받는 세상을 바꾸는 선거가 되어 야 합니다. 농민도 영세자영업자도 노동자도 청년도 노인도 모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 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차별과 혐오가 없는 평등세상을 앞당기는 선거가 되어야 합 니다. 

정권교체만으로 우리 삶을 바꾸지 못한다는 20년 넘게 해고노동자, 비정규직, 이주 노동자, 차별받는 이들과 함께해 온 거리의 변호사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며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갑시다.

2025년 5월 12일

<가자 평등으로!>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충북공동선대위원회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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