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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22 정의당 혁신재창당 결의대회 “앞을 보라! 당당히 가자!”
정의당 혁신재창당 결의대회 “앞을 보라! 당당히 가자!”

5월 20일 오후1시부터 정의당은 제천 청풍리조트 대연회장에서 600여명의 정의당 관계자와 노동자 당원이 모여 ‘정의당 노동자 정치한마당’을 열었다. 정의당은 600여명의 노동자 당원들과 함께 당원에게 자랑스러운 정당, 노동에 뿌리를 내리고 노동자에게 신뢰받는 정의당이 되어 국민에게 선택받는 정당으로 재창당할 것을 선언했다.

정의당에 노동중심성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노동중심 정치세력이 되기 위해 정의당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참가한 노동자 당사자에게 직접 묻고 답한 자리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답변하지 못한 것들은 추후 정리해서 답변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권력의 평등 분배를 추구하는 진보정치는 상대적으로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놓인 노동자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데 참가자 대부분은 동의했다. 다만 구체적 방법론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의제가 선정되어 선언문에 녹아들었다. 정의당이 노조에게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며 행동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노동자라고 스스로를 정의하지 않는 당원도 있으니 당이 노동현장과 삶의 실천 현장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스펙트럼이 넓었다.

‘정의당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에 11명씩, 50조가 토론을 거친 뒤 투표에서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의견을 선정했다. 이를 모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정의당이 중앙정치에 매몰돼 있다는 오래된 지적도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통과나 노란봉투법 논의도 당이 노동·시민단체와 결합해 통과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5명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올라온 다양한 의견들은 당에서 문서화 해 차후 정책을 만드는 데에 참고할 예정이다.  

6시간이 넘는 긴긴 토론 끝에 노동자정치한마당에서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래는 채택된 선언문 전문이다.


<노동에서 시작! 노동으로 전진!
정의당 노동자당원 정치한마당 선언문>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노동자 당원들은 노동이 정의로운 대한민국, 노동이 중심되는 정의당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정의당의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는 지금.
우리 노동자 당원들은 당의 출발이자 자긍인 노동 중심성을 깊고 넓게 다지고자 600여명이 모여 토론했다.

정의당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정당으로,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를 만들어갈 것이다.
노동권 밖의 노동 약자 대변에 더 열심히 앞장서며, 노동시장 내부의 불평등 해소가 모든 노동자의 승리가 되는 연대전략을 짜고 실천할 것이다.

정의당은
노동조합을 불법 • 부패집단으로 몰아 탄압하는 정권에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 시도를 당원과 반드시 막아내고 노동이 대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11년 정의당의 시작이자 힘인 노동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 발전하는, 노동 중심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마침내
당원에게 자랑스러운 정당, 노동자에게 신뢰받는 정의당이 되어 국민에게 선택받는 정당으로 재창당할 것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노동자 당원은 오늘 다음을 약속한다.

하나. 정의당 노동자 당원은 조직되지않은 90%의 노동자를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산별 정신에 따라 행동에 나설 것이다.
둘, 정의당 노동자 당원은 정의당 노동 중심성 강화를 위해 현장과 지역에서 노동자 당원 가입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
셋. 정의당 노동자 당원은 정의당 지지를 확대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받는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투쟁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넷. 정의당 노동자 당원은 제대로 된 정치를 위해 노동자 조직화, 세력화에 앞장설 것이다.
다섯, 혁신재창당 1만 노동자 당원 조직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정의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 당원들은 오늘을 잊지 않을 것이며, 오늘의 약속을 내일의 결실로 맺기 위해 노동자당원들이 가장 앞자리에서 실천할 것이다.

'노동의 가치가 인정되는 대한민국! 노동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을 보라! 당당히 가자!

2023년 5월 20일 정의당 노동자당원 정치한마당 참가자 일동

2023년 5월 22일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한 정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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