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성명서] 대기업 KT 특혜 채용은 현대판 음서제도 인가?

대기업 KT 특혜 채용은 현대판 음서제도 인가?

 

조선시대에 특권신분층인 공신과 양반 등의 신분을 우대하고 유지하기 위해 후손을 관리로 뽑았던 제도인 음서제도의 현대판이라 할 수 있는 대기업 특혜채용의혹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의 자녀 KT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KT 노조가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그 가운데 울산지역의 5선 국회의원인 정갑윤의원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KT채용대상자 가운데 6명의 유력인 자녀의 경우 인사자료에 특별표시가 되어있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상식적인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검찰은 현재 진행 중인 김성태 국회의원 자녀 수사건 이 외에는 아직 수사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검찰은 특혜 의혹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검찰이 만약 그들만의 리그에 눈을 감는다면 권력자 부모를 가지지 못한 수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성실히 취업을 준비 중인 이 땅의 청년들을 우롱하는 고위직 권력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하여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말한 것처럼 능력 없는 자신의 부모를 원망해야 할 것인지 검찰은 분명히 대답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들이 정상적으로 채용되었고 국회 대관업무를 담당한 것이 무슨 문제가 있냐는 정갑윤의원의 변명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 정갑윤 국회의원에게 역사공부를 다시 해보실 것을 정중히 권한다. 중학생만 되어도 배우는 음서제상피제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2019. 03. 19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참여댓글 (0)
지역위/클럽 바로가기

    소속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