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시당, 6.13지방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공직후보자 선출 선거 들어가

- 당원이 직접 공직후보자를 선출하는 제도
- 11일(수) 기준, 6.13 지방선거 공직후보자는 북구청장선거 포함 9명 등록
-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단독 등록
- 울산광역시의회 및 기초의회 비례대표 선거, 지방선거 후보자 추가 발굴에 따른 후보 선출은 추후 진행

정의당 울산시당이 오늘 6월 13일에 열리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공직후보자 선출 선거에 돌입했다.

울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재경)는 11일(수) 후보 등록 결과 공고를 통해 북구청장 김진영 후보 등 지방선거 광역-기초의회 선거 후보 9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시지방선거일과 같은 날 열리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조승수 전 17·18대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선거에 나설 후보들은 4월 17일(수)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18일부터 22일까지 당권이 있는 당원들의 온라인-현장투표를 통해 23일 선출된다. 선출결과는 23일 공지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보수 정당들이 하향식, 내리꽂기식 공천을 하는 데 반해, 정의당의 공직후보자 선출 선거는 당원들의 투표로 당의 후보자를 결정하는 상향식 결정구조로 당원들에게 실질적 공천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북구청장 후보로 김진영 전 울산광역시의원을, 광역시의원 동구 제2선거구에 박대용 전 동구의원을, 동구 기초의원 선거에 이유준(동구 가선거구) 현 동구위원장과 공영주(동구 나선거구)현 노동부위원장을, 북구 기초의원 선거에 각각 유병욱(북구 가선거구), 권용환(북구 나선거구) 북구위원회 부위원장을, 중구 기초의원 선거에 이효상(중구 나선거구) 현 중구 재선의원과 김성재(중구 라선거구) 울산시당 대변인을, 울주군 기초의원 선거에 강연희(울주군 나선거구) 울산시당 여성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조승수 전 17·18대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민주노조운동의 중심 울산에서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재배출 할 것을 다짐했다.

덧붙여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비례대표 후보, 앞으로 추가 발굴되는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선출일정은 추후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정의당 울산시당은 지난 2일 지방선거 출마자 공약발표를 통해 노동-생태-복지의 정의로운 울산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노동이 당당한 울산,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울산, 성소수자와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취하는 울산, 농민 중소상공인이 존중받는 울산,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 원전 대신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울산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울산시정을 비롯해 출마하는 자치단체 전 지역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8. 04. 12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