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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김홍규 강릉시장은 폭언 폭행 사과하고 창영운수 해고노동자 생계대책 마련하라!

[231212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김홍규 강릉시장은 폭언 폭행 사과하고 창영운수 해고노동자 생계대책 마련하라!

○ 창영운수 대량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강릉공동대책위원회(이하‘강릉공대위’)가 오늘(12일) ‘김홍규 강릉시장 폭행 고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 6일(수) 오전 10시 30분경 면담을 요청하는 창영운수 해고노동자와 강릉공대위를 폭행해 2명이 크게 다쳤다. 한 명은 턱과 입술 및 구강의 표재성 손상과 팔꿈치 타박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또 한 명은 공무원의 물리력에 의해 얼굴과 목 등을 다쳐 얼굴의 표재성 손상(좌측 볼)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 지난 1월 말, 강릉 최대의 택시사업장 창영운수가 폐업했다. 하루아침에 택시노동자 91명이 거리로 내몰렸다. 작년 말 창영운수 노동자들은 창영운수의 최저임금법 위반 관련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에 창영운수 최찬희 대표는 김홍규 시장의 협조를 받아 전차량 감차 및 면허 반납으로 서둘러 회사를 폐업, 임금 체불에 따른 배상비용을 회피했다. 창영운수는 당장 생계가 절실한 노동자들을 회유해 인당 300만 원을 주고 민·형사상 일체의 이의가 없는 사직서를 요구했다. 현재 창영운수 노동자 6명이 10개월이 넘도록 강릉시청 앞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 강릉시는 창영운수의 유류비 횡령을 눈감아주고, 혈세 45억 5천만원을 감차보상금으로 창영운수에 퍼주었다. 당초 감차 기준을 훨씬 넘어 차량 전부 매입으로 사업축소가 아닌 폐업을 지원, 강릉시민인 택시노동자 수십 명을 실직상황에 이르게 했다. 창영운수 해고노동자와 강릉공대위는 최소한의 사과와 문제 해결을 위해 근 1년을 참고 기다렸지만, 김홍규 시장은 폭언 폭력으로 대응했다. 수사기관은 폭력을 행사한 김홍규 시장을 신속 수사하여 엄정처벌하라! 김홍규 시장은 창영운수 노동자와 강릉공대위에 가한 폭언 폭행 사과하고 즉시 대화에 나서라!

2023년 12월 12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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