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국 33개 부문 10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발족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에서 1차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 하였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김진태후보가 명단에 올랐다. 김진태후보는 시민사회단체 블랙리스트 1등 단골손님이다. 지난 2월에는『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에서 선정한 저성과자 국회의원 명단에 강원도 의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지난 2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발표한 낙천대상자에도 역시 이름을 올렸다. 벌써 3번째이다.

이는 그 동안 김진태후보의 행보로 보아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나 김진태후보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막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본인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세월호 인양 거부는 소신 있는 발언이었다는 말을 되풀이 하였다고 한다. 김진태 후보는 작년 4월 세월호 인양 3불가론을 펼쳐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자기 자식이 저 배안에서 죽어있어도 저런 말을 할거냐’ 는 비난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자국민 304명이 죽고 아직까지 실종자가 9명이나 남아 있는 사건에 대해 도저히 태할 수 없는 태도를 취하고 이것을 소신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김진태 후보 등 낙천대상 후보들이 발표되자 강원도 민의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정치적 소신발언 이라며 두둔하고 있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자당의 후보를 두둔하기에 앞서 김진태 후보로 인해 춘천이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는 상황부터 파악하기 바란다.

또한 자신들이 성명을 통해 발표 하였듯이 제발 지역 망신시키는 후보가 아니라 당당한 후보를 잘 선정하기 바란다.

2016년 03월 08일

강선경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운동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