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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이장우 시장, 하천 준설 관련하여

[성명] 홍수를 막기 위해서라면 준설할게 아니라 보를 철거하라!

이번 폭우와 관련해 대전시 이장우 시장은 폭우시, 하천 범람 위험을 줄이게 준설이 필요 고민하자는 취지로 ‘3대 하천 일부 지점의 둑이 낮아 이번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을 때 범람할 위험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대전 하천의 준설은 지난 2020년에도 홍수를 예방한다며 가장교-수침교, 삼천교-한밭대교, 목척교-한남대교사이에 약 6만톤의 대대적인 하천 준설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폭우시 하천의 범람은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무슨 이유인지에 대해서는 대전시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하천에 설치된 보를 중심으로 한 여울, 징검다리, 낙차공, 교각보호공, 그리고 체육시설등 다양한 시설물은 그 자체가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보는 더욱 심각하며, 준설을 하더라도 물의 흐름을 개선하지 못한다. 무분별한 구조물의 철거가 준설보다 더 먼저 시급한 상황임을 파악해야 한다.

 

홍수를 막기 위해 매번 준설을 하겠다는 것은  토건업자의 배만 채워주고 골재를 팔아먹는 길만 내어주는 꼴이다. 상시적으로 준설을 한다면 자연상태의 물흐름을 어떻게 만들 수 있겠는가?

이장우 시장은 대전하천의 둑이 낮다고 하지만, 대전 하천 둑의 높이는 기준치로 절대 낮지 않으며 지금까지 대전의 하천둑이 범람하여 대전도시가 피해를 입은 적은 없다. 2020년 정림동의 한 아파트의 침수 사고 또한 하천 범람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설이 아닌 도시 물순환 시스템을 비롯한 도시계획을 다시 정비할 일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는 언제든지 격어야 하는 일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까지 강바닥을 깊이 파야 해결될 수 있단 말인가?

이장우 시장이 말하는 자연상태의 물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하천의 무분별한 보와 구조물부터 철거하라

 

2023.7.26.()

정의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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