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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봉산초등학교 급식문제 해결, 설동호 교육감이 직접 나서라.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 자리잡고 있는 봉산초등학교 급식이 연일 문제가 되며 급기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섰다. 봉산초등학교의 열악한 급식상태가 알려지며 온 국민이 함께 분노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봉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지난해부터 급식의 질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지속적으로 학교, 서부교육청, 대전시교육청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식실의 위생상태를 보다 못한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야 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모른다고 뒷짐 지고 한 발 물러서 있는 교장의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학부모는 아무도 없다. 기본적인 급식문제도 해결을 하지 않는데 학부모들이 무엇을 믿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것인가? 
 
 이제 공은 대전시교육청으로 넘어갔다. 
대전의 모든 시민, 아니 이제 전 국민의 눈이 봉산초등학교 급식 문제 해결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영양교사의 휴직처리, 급식조리종사자들의 전보조치 등을 하는 것으로 꼬리자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 어쩌다 이런 불량한 위생상태의 급식이 우리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같은 예산을 사용하는데도 왜 급식의 질이 그렇게 떨어졌던 것인지 그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그리고 그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 봉산초등학교 학부모 비상대책위가 참여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저 교육청을 믿고 기다리라는 말로는 학부모들의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없다. 이제 교육감이 직접 나서라. 지역사회와 학부모, 전문가들을 모두 모아 봉산초등학교 문제의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문제가 우리 대전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를 만들어내는 일을 해야 할 사람, 할 수 있는 사람은 설동호 교육감뿐이다. 
 
이제, 봉산초등학교뿐 아니라 대전지역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다시 살피고, 급식조리원들의 업무여건 등을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대전시 교육행정의 첫 번째 목표는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워내는 일이 되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대전시교육청이 계속해서 문제를 외면하고, 덮기에 급급해 학부모들을 배제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문제를 만든 원인이 바로 대전시교육청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시민들의 분노는 이제 대전시교육청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믿고 있던 모든 대전의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라.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2016년 6월 29일
정의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남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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