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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직장폐쇄로 노동자 탄압하는 (주)아이리 규탄한다.

직장폐쇄로 노동자 탄압하는 ()아이리 규탄한다.

- 정의당 부산시당은 사측 탄압에 맞선 금속노조 아이리지회와 함께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 공포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는 추운날씨에 직장폐쇄로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60년 명품 의료기기 생산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리다.

 

()아이리가 오랜 시간동안 시장에서 명품 의료기기로 인정받아 온 것은 모두 생산직 여성노동자의 손에서 시작되었으며 명품 하나하나에는 여성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들이 베여있다.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은 어제 사측의 직장폐쇄 29일차에 맞서 천막농성을 진행 중인 금속노조 아이리지회를 지지방문하고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2023년 겨울 부산. 여전히 노동자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며 노동조합 활동은 너무나 힘든 현실과 대한민국 거대한 퇴행을 증명하는 분노에 찬 목소리였다.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 지분율 100%를 인수한 지금의 대주주는 2021년 초부터 노조탄압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직장폐쇄로 강도를 높여 노동자를 길바닥으로 내몰고 있다. 차디찬 바닥에 천막을 칠 수 밖에 없는 아이리 노동자의 모습이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경영자단체가 그렇게 비난하는 노조의 현실이자 진짜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지금 아이리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는 ()아이리의 지분 100% 대주주는 다름 아닌 해운대 엘시티와 관련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던 전 부산은행 본부장이다.

 

인수전 ()아이리는 부채가 없는 알짜배기 회사였으나 인수 후에는 경기도 남양주, 충북 영동 그리고 전남 나주지역에 동종의료기기 업체를 매입하고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급격히 부채가 늘어났다. 지금 아이리 노동자들은 사측이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아이리에 즉시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부당노동행위를 멈추고 성실히 노조와의 성실한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금속노조 아이리지회에 함께 연대의 뜻을 전한다.

 

 

 

20231122

정의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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