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구청장은 결근 중” 윤석준 동구청장 즉각 사퇴 촉구 집회 개최!
- 동구위원회, 지역시민사회와 함께 오는 21일(목) 저녁6시 집회 가져
지난 7일 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석준 동구청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 선거의 당선이 무효라는 1심 판결을 받은 셈이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미 2023년부터 정상 출근을 못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지난 2년 동안 ‘두문불출’ 정상적인 구청장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동구의회에서조차 “동구청장 어디 갔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부터 의회 본회의에 여러 차례 불참했고, 다음 해 본예산을 설명하고 구정 운영 방향을 내놓는 연말 시정연설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주민을 직접 만나는 22개 동 방문 일정을 한 차례도 소화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업무공백’ 정도가 아니라 ‘방임행정’ ‘주민우롱’에 가깝다.
지난해 11월 윤 구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고, 여전히 “구청장은 결근 중”이다.
아무리 건강상의 문제라고 하지만 오랜 기간 단체장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 직위를 내려놓는 것이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동구의 캐치프레이즈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다. ‘기대’는커녕 ‘걱정’만 끼치고, 책임은 고사하고 자리만 지키는 구청장은 필요 없다.
정의당 동구위원회는 지역시민사회, 주민들과 함께 윤석준 동구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21일(목) 저녁6시, 동구청 앞에서 개최한다.
[윤석준 동구청장 즉각 사퇴 촉구 집회]
-일시: 2025년 8월 21일(목) 저녁6시
-장소: 동구청 앞
-주최: 안심이음,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분권과 자치 동구사람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진보당 대구시당, 정의당 대구시당
2025년 8월 20일
정의당 대구시당 동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