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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토론합시다!

[기자회견문]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 토론합시다!

 

 

홍준표 후보님, 토론 좀 합시다.

 

토론해야 정책선거로 전환 된다”,

회피하지 말고 응하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26년 정치인생에서 토론을 하지말자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토론회 나오는 것을 겁을 내고 회피하면서 어떻게 후보를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토론이 겁나면 지금 사퇴하라

 

홍준표 후보님, 직접 하신 말씀 잘 기억하실 겁니다.

토론이 겁나면 지금 당장 사퇴하십시오.

 

토론 한 번이면 충분하다니요.

하고 싶은 말 다 했으면 검증 받지 않아도 됩니까?

혼자 말하고 혼자 충분하다고 결론 내버리면 대구시민들은 무슨 수로 정책을 검증합니까?

정책선거 안 치르실 겁니까?

직접 한 말도 기억 못하는 게 아니라면 대구시장선거 정도는 정책선거 필요없다는 것입니까?

 

토론 하지말자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면서 토론 필요 없다는 말은 참 쉽게 뱉으십니다.

법정 토론 한 번이면 충분합니까?

대구의 노동정책, 기후위기 대응, 인구유출, 청년 일자리, 저출생, 돌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대구와 관련된 현안이 수도 없이 많은데 한 번이면 됩니까?

3대 구상 7대 비전이라면서 몇 줄 읽으시고는 검증조차 받지 않겠다는데 무슨 후보 자격이 있습니까?

시민들께 검증 받기 싫다는 후보는 시민을 무시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중에 TV토론을 노골적으로 회피한 것은 박근혜, 윤석열 당시 후보 두 명 뿐입니다.

자기 말 잘 들어주는 곳에 가서 써준 각본대로 읽었던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발생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똑같습니다.

정치버스킹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지지자들만 만나겠다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정책 검증도 없는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자리가 무슨 소통의 공간입니까

토론회가 무섭습니까?

잘 차려진 자리가 아니면 말하기도 싫으십니까?

자기 말 잘 들어주는 사람만 대구시민입니까?

쓴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 만나기도 싫으면 정치하지 마십시오.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을 대표하는 후보들 간의 토론이 필요합니다.

시장후보가 되었으면 시민 앞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검증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시장이 되면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홍준표 후보는 되기도 전에 의무를 회피하고 최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불통, 불투명, 불공정

권위주의의 모습입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이렇게 비민주적으로 치러져서는 안 됩니다.

시청하기도 힘든 평일 밤 11시 단 한 차례의 토론회라니 대구시민들 앞에 죄송하고 민망할 뿐입니다.

 

홍준표 후보님

더 이상 숨지 말고 나오십시오.

대구시민 앞에 당당하게 서주시기 바랍니다.

토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드립시다.

당장이라도 추가 TV토론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2022520

정의당 대구광역시장 후보 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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