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의당 대구시당, 전두환씨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애도가 아닌 추징금 징수다.
‘12·12사태’, ‘5·18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으로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았던 전두환씨가 오늘 사망했다.
생전 추징금 납부 등 법의 판결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숱한 막말로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여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이런 전두환씨에게 애도는 과분하다.
정부는 전두환씨의 차명재산을 샅샅이 찾아내어 추징금 징수를 성실히 이행해야한다. 그럴 일이 없겠지만 정부는 국가장을 염두에도 두지마시라.
2021년 11월 23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