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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구시 청정(淸淨) 지역 운운 말고, 청정 시정(市政) 걱정해라
 
- 1인시위, 집회 줄여나가는 시정(市政)이 대구를 청정(淸淨)지역으로 만들 것.
 
대구시가 시청광장을 ‘집회 및 시위가 없는『집회?시위 청정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대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법률적 근거조차 없는 이런 기상천외한 발상을 이뤄낸 이가 누군지 궁금하다.
 
‘청정(淸淨) : 맑고 깨끗함. 맑고 깨끗하게 함.’ 국어사전에 기재되어 있는 청정의 뜻이다.
시민의 권리를 챙기고, 민원을 보살펴야 할 대구시에게 청정(淸淨)이란 민원 해결의 청정지역, 시정(市政)의 청정(淸淨)지역이 되어야 하는 것이 무릇 마땅하다.
 
헌데 마땅히 하소연 할 곳조차 없는 시민들이 피켓 하나 들고 호소할 공간마저 치워내겠다는 발상은 누구를 위한 맑고, 깨끗함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대구시청은 지금 당장 시청광장 운영방침을 철회하기 바란다.
눈에 거슬리고, 불편해 감춘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목소리를 더 듣고, 소통하고, 노력해 시청광장에 설 수 밖에 없는 이들을 줄여 나가는 것이 올바른 시정(市政)이며, 대구시를 청정(淸淨)지역으로 만드는 일임을 깨닫기 바란다.
 
2016년 7월 4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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