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진보혁신과 결집,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추진합니다.

지난 9월 2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정의당, 진보결집더하기 4자 대표자들은 “진보혁신과 결집에 의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선언하였습니다. 거대 보수 양당을 넘어서는 진보정치의 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화답하고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 희망이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선언에 기초해 대구지역에서도 진보혁신회의 대구모임을 출범하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편에서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고통 받는 이들은 넘쳐나는 데 기댈 언덕이 없습니다. 영세 자영업자가 넘쳐나고 비정규직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정상적 사회에서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는커녕 세대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 개악은 손쉬운 해고와 재벌 특혜만 남겼습니다. 그 어디에도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없습니다.

정치개혁은 기득권 지키기 싸움으로 전락하였고 국민의 한 표 한 표를 선거 결과에 정당하게 반영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 정부가 공약한, ‘화합’과 ‘국민 행복 시대’는 불통과 무책임으로 일관 ’국민 불행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고 각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약육강식의 시장 경쟁에 국민들을 내던져 버린 것이 현 정부의 민낯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진보정치의 역할이 필요한 때입니다. 진보혁신회의 대구모임은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개혁 논의를 바로잡고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공동 실천을 해나갈 것이며, 고통 받고 있는 다수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정치를 바꿔낼 강력한 진보정당으로 커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함께 합시다.

정체되어 있는 대구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특권과 기득권을 유지한 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재벌대기업 등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중앙정치에 매몰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무기력한 제1야당 중심의 정치판을 뒤흔들어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내야 할 때입니다. 정치적 다양성이 사라진, 타성에 젖은 채 무기력하고 나약해진 대구 정치에 건전한 긴장감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민생 대안정당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더 크고 강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편에 서겠습니다. 대구지역의 노동자 시민, 중소상공인, 빈민, 각계 인사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연연하는 보수정치를 대체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진보정치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함께하고 응원해주십시오.

2015년 9월 24일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연석회의 대구모임

<향후 일정 및 계획>

1) 명칭

-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연석회의 대구 모임 (약칭. ‘진보혁신회의 대구 모임’)

2) 구성

- ‘정의당 대구시당’과 ‘진보결집+ 대구모임’

-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추진에 동의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함.

- 지역 시민, 노동, 민중단위 단체, 개인들에게 참여 제안을 하도록 함.

3) 체계

- 공동대표 : 장태수 진보결집더하기대구대표, 이영재 정의당대구시당위원장

- 집행책임자 : 이남훈 정의당대구시당 사무처장

- 중앙 및 지역 협의에 따라 운영 및 집행체계를 보완토록 함.

4) 향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