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논평]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혐오스런 공포정치의 결과

 

[논평]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혐오스런 공포정치의 결과

 

- 국민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국민이 아닌 자신들을 위한 정치.

- 역사적으로 독선과 횡포로 지킨 권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 왔음을 기억해야...

 

메르스 사태에도 요지부동이던 여당이 원내대표 한 명 몰아내는 일에는 이렇게나 사력을 다해 난리법석이다.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말하는 국민이라는 단어는 정치적 수사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아닌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리 국민들을 핍박해도 그 권력에 기대서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얄팍한 정신상태가 오늘의 블랙코미디를 만들었다. 도대체가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 알 수가 없다.

 

권력자의 뜻에 거슬렸다고, 무리지어 협박하는 혐오스러운 공포 정치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스스로 부정해 버린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이번 행태는 국민을 대변함을 포기한,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오늘의 이 사건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것을 기억하자. 역사적으로 독선과 횡포로 지킨 권력은 준엄하고도 냉혹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왔다는 것 또한 기억하자.

 

덧붙여 대구시민들에게 묻는다. 대구시민들이 뽑은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유권자가 아닌, 대통령의 서슬 퍼런 비토에 물러서야 했다. 대구시민으로서, 유권자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과연 무엇에 분노해야 할 것인가?

 

201579

정의당 대구시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