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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정의당 달서구 상인동 안전 실태 조사 및 결과 발표

 

- 주민 참여 모니터링단을 통한 실태 조사 및 설문조사 두달간 진행.

- 상인3동 주민들. 안전 시설 미흡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 높아...

 

정의당 대구 달서구지역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대구여성광장 강당에서 ‘달서구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결과에 대한 보고대회를 가졌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정의당 달서구지역위원회와 대구여성광장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이번 사업은 달서구 상인동 지역의 생활 환경을 조사해 주민 안전에 필요한 대책 마련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마을 가꾸기 사업의 시작점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안전 환경 조사는 총 8회의 현장조사와 6회의 FGI조사, 191명의 상인 1,3동의 주민(상인1동 78명, 상인3동 113명)들이 지역 모니터링단으로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등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내 거주하는 30~40대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이번 조사에서 이들이 느끼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과 빌라, 원룸들이 밀집돼 있는 상인3동의 경우, 야간의 인적이 드문데다 좁고 어두운 골목들이 많아 안전에 더욱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차, 보행, 교육환경에 대한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던 상인1동과 비교해 보면 부정적 답변이 더욱 두드러졌다.

우리 동네가 마음에 든다고 답변한 사람 중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상인1동은 48.7%인 반면, 상인3동은 30.1%. 동네에 대한 평판이 좋다는 질문에는 상인1동이 51.3%인데 반해 상인3동은 5.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평소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로 상인1동은 드문 인적(46.2%), 어두운 공간(32.1%) 순으로 나타났으나, 상인3동은 어두운 공간(42.5%), 드문 인적(36.3%) 순으로 나타나 상인3동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공간이 많음을 보여줬다. 이는 동네 안전을 묻는 질문에서 상인1동이 ‘대체로 안전한 편이다’와 ‘매우 안전하다’에 65.4%나 응답한 반면, 상인3동 주민들에게선 25.7%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즉 상인3동 주민들이 안전 시설 및 대책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안전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상인1동, 3동 모두 집과 동네의 범죄예방조치의 1순위로는 ‘CCTV설치’가 나왔으며, 그 다음 순위로는 ‘가로등 추가설치’가 범죄 예방조치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기계적 감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가시적으로 주민들 눈에 드러나지 않음을 보여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의당 달서구지역위원회는 달서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과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활동을 지속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안전마을 가꾸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덧붙여 달서구청이 범죄발생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절감을 위해 진행중인 범죄예방 환경정비사업(CPTED)등 안전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 역시 보여주기 행정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를 위해선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직접적 만남을 통해 일상에서 오는 불편함과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015년 2월 10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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