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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두 대구시장 후보의 짝사랑에 응답해 주시라

 

[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두 대구시장 후보의 짝사랑에 응답해 주시라

 

- 저들이 대통령을 지킬 때 이원준은 대구시민을 지키겠습니다 -

 

선거막판 대구시가 현수막 전쟁을 치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발전을 이루겠다’며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내걸고,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대구가 지켜야 한다’며 박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을 내걸었다. 두 후보의 박대통령 사랑이 참으로 눈물겹다.

 

하지만 두 후보에게 대구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지켜야 할 사람이 정말 대구시민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인가? 그렇게까지 라도 해서 정말 대구시장이 되고 싶은가? 이런 사람들이 차기 대구시장 유력 후보라니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한 심경이다.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다 선거막판이 되자 결국 기댈 곳은 박대통령 밖에 없다고 판단한 권영진 후보나, 대구시장 한번 해보겠다고 자신이 이야기해온 가치와 정체성을 부정하는 김부겸 후보 모두 대구시민을 업신여기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도대체 이번 선거는 박근혜대통령을 다시 뽑는 선거인가? 대구시장을 뽑는 선거인가?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에 시민은 어디가고 박근혜 대통령이 주인공이 되어 있는지 모를 일이다.

 

대구시장으로 나선 후보들이 대구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시민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에도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다.

 

이런 시기에 두 후보는 서로 핏대 올려가며 내가 더 박대통령을 더 사랑한다, 내가 더 친하다고 싸우고 있다. 박대통령은 서울에서 내려온 두 정치인의 자신에 대한 짝사랑에 꼭 응답해주길 바란다. 곧 있을 전면적인 내각교체 때 이 두 분을 청와대로 불러주시라. 대통령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겠는가?

대구는 시민을 정말 사랑하고, 시민의 안전을 걱정하는 정의당과 이원준이 잘 지킬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두 후보는 박대통령을 잘 지키고, 무너진 정부를 다시 일으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또한 우리 대구 시민들께도 부탁드린다. 대구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박대통령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이런 정치인들에 대해 시민들이 냉정하게 회초리를 쳐주셔야만 한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가치, 소신을 헌신짝 버리듯 던져버리는 이런 정치인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

 

2014년 6월1일

 

정의당 대구시장 이원준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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