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성명]20251023_전주시시설관리공단, 자격 미달자 임원 임명까지…우범기 시장은 사과하고 이연상 이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자격 미달자 임원 임명까지…우범기 시장은 사과하고 이연상 이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연이어 터지며 시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실무자보다 자격 요건을 낮춘 채용, 필기 불합격자의 합격, 채용공고 규정 위반에 이어 이번에는 자격 미달자가 임원으로 임명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제 전주시와 공단의 인사행정은 정상이라 보기 어렵다.

이번 논란은 이달 초 공단이 시설본부장(이사장 바로 아래 직위)을 공개 채용하면서 불거졌다. 응모자 8명 중 최종 임명된 인물은 우범기 전주시장 비서실 의전팀장을 지낸 이정우 씨로, 우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이자 오랜 측근이다. 문제는 이 씨가 공단이 제시한 응모자격에도 미달하는 6급 공무원 경력자였다는 점이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기타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라는 조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이 씨의 지원을 가능하게 했고, 서류심사 2위와 면접 고득점으로 최종 추천됐다.

그러나 최종 임명권자인 이연상 공단 이사장은 언론과 시민단체가 “자격 미달 후보”라고 문제를 제기한 이후에도 임명을 강행했다. 과거 공단의 전임 이사장이 임추위 추천자 전원을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재공모한 전례가 있음에도, 이연상 이사장은 문제를 임추위에 떠넘기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임원추천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실질적 결정권자가 이사장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의 책임은 공단 최고책임자인 이사장에게 있다.

더욱이 이연상 이사장은 동문 단체 대화방에 “낙하산 인사 운운은 가짜 뉴스”라며 개인적 해명을 내놓았다. 공적 책임을 사적 공간에서 변명으로 일축하는 행태는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400명 규모, 500억 원 예산을 운영하는 전주시 최대 공공기관이 특정 인맥 중심의 인사로 얼룩진다면, 시민의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

전주시와 공단은 더 이상 ‘단순 실수’나 ‘절차적 정당성’ 뒤에 숨지 말아야 한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이연상 이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해당 임원 인사 과정을 전면 재검증해야 한다. 감사원과 경찰은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부당한 인사 개입 여부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행정착오가 아닌 전주시 인사행정 전반의 부패 구조로 본다. 공단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회복될 때까지 끝까지 감시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5년 10월 23일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