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인 정책요구안에 대한 TF팀 구성을 환영하며
정의당서울시당은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함께 살 수 있는 서울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정의당서울시당은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함께 살 수 있는 서울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발달장애인 생존권 쟁취를 위한 7대 요구를 걸고 진행됐던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서울시청 농성이 서울시의 전향적인 입장표명과 정책요구에 대한 TF팀 구성합의로 오늘로 마감된다. 정의당서울시당은 42일간의 농성투쟁, 28명의 14일간의 삭발 투쟁이 박원순 시장의 농성장 방문을 통한 사과와 전향적인 입장표명을 통해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
다만, ‘농성중인 단체와 협의하지 않는다’는 서울시의 권위적 입장 때문에 발달장애인과 부모들 28명이 삭발까지 해야하는 상황까지 간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공은 서울시와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협의하는 TF팀으로 넘어갔다.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의 요구는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한 서울시민의 일원으로 비장애인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당연한 요구다. 정의당서울시당은 이러한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의 요구에 서울시가 단지 예산의 문제로만 판단할게 아니라 서울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을 요구한다.
정의당서울시당은 향후에도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고 서울시에 촉구해나갈 것이다. 또한 장애인들이 당당한 시민으로서 차별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6년 6월 14일
정의당서울시당
정의당서울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