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학력 비하, 성폭력 망언

이단비 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이 SNS에서 시민과 논쟁하는 과정에서 학력 비하, 성폭력 망언 등 막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사과했지만, 시민에게 직업을 밝힐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성희롱 발언까지 했다는 것이 추가로 드러나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넌 학벌도 안 좋지" 라는 학벌 비하, "정신과 의사인가 싶어서 물어봤어 ㅋㅋㅋ 아 환잔가" 라는 정신질환 비하, "이죄명이 보수라며 형보XX?", "너 젓가락이니?" 라는 여성혐오 발언까지 온갖 저급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쏟아 내놓고 시민과 '상호 토론 중'이라고 여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단비 의원은 혐오 표현 없이는 시민과 대화하지 못하는가.

시의원들의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부터 음주 운전까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악의 의회다. 인천시의회는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인천시의회는 이단비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시민을 모욕하는 정치인은 절대로 시민을 올바르게 대변할 수 없다.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이단비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게시글이 1,000건 넘게 올라와 있다. 인천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마땅한 대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25년 6월 10일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