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탄핵 모면과 제 살 궁리에 급한 박근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는 딱 이 두 가지다,
진정한 반성 없이 거짓변명만 이어가는 고장난 레코드일 뿐이었다.
국회의 결정에 따라 대통령직을 물러나겠다는 사실상의 사퇴의 변도 듣는 이에게 아무런 울림을 주지 못하였다.
아니 마지막까지 자기변명으로 일관하며 자기책임을 국회로 떠넘기는 비겁한 꼼수에 국민들의 가슴은 더욱 큰 멍이 들었다.
 
진정 역사와 민중 앞에 석고사죄하며 그 책임을 응당 달게 받겠다는 절절한 읍소가 아니라 더 이상 물러날 곳 없이 구석에 몰린 비루한 죄인의 마지막 제 살 궁리로 일관된 오늘의 담화는 더욱 거대한 촛불민심으로 타오를 것이다.
 
탄핵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박근혜는 구속되고 민중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분노에 찬 민중의 함성과 촛불은 더욱 거세게 타오를 것이다.
나라와 역사를 다시 세우는 이 민중주도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까지 박근혜 그리고 재벌을 비롯한 역사의 죄인들에 대한 심판은 계속되어야 한다.

정의당전북도당은 한없이 지혜롭고 담대하게 이 난국을 앞장서 헤쳐 나가며 민중과 전북도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다.